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정화)이 실시하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제 4차 방문단 40명이 22일 오전 대한항공 편으로 뉴욕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
2대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이번 방문단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 후원으로 청와대, 국립중앙(민속)박물관, 민속촌 등을 방문하며 병영체험(부평 17사단), 사회봉사활동(고아원, 장애복지시설), 전통예절 및 문화 강습 등 한국문화와 역사, 안보, 산업 및 예절교육 등을
받게된다.
방문단을 인솔하는 이정화 회장은 "모국연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될 것"이라며 뿌리교육재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 육인숙 씨는 "한국문화와 역사, 예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세우고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국 방문단은 24일(목)부터 8월1일(금)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과 한국안전가스공사 연수원에 묵으며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공식일정에 참가한다. 또한 희망자는 2박3일 일정의 민박(Home Stay)프로그램에 참가, 또래 친구들을 사귀며 한국의 가정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주최측은 참가학생 대상으로 모국방문 수기를 공모, 남녀 각 1명씩 2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500달러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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