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 107건, 전년비 24% 증가...브루클린서 가장 많아
뉴욕 전철에서 발생하는 폭행과 강도사건이 지난달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철 범죄는 꾸준하게 감소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22일 경찰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6월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은 모두 1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지하철 강도사건은 86건이었다.폭행사건도 24건으로 지난해 18건보다 33% 급증됐다.
경찰관계자들은 이러한 범죄건수의 증가는 일부 흉악범이 연속적인 사건을 저지르면서 나타났으며 다행히 범인이 체포돼 진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한달만 놓고 전체적인 흐름을 진단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지하철 범죄 건수가 지난해보다 14% 감소했다.
윌리엄 칼하운 뉴욕시경 순찰대장은 "전철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절도가 전년도(180건) 대비 지난달(146건)에는 19% 줄었으며 또 살인사건과 강간 범죄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뉴욕시 전철의 범죄 감소는 순찰 증가에 따른 결과라며 특히 범죄 발생지역에는 순찰 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전철에서 가장 많은 강도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브루클린의 L,J,A 노선이며 범죄 발생시간은 새벽 0시부터 3시 사이 등 인적이 드문 때가 가장 많았다.
■뉴욕시 전철 범죄 발생 통계
‘02년 6월 ‘03년6월 변화
살인 0 0 0%
강간 0 0 0%
강도 86건 107건 24.4% 증가
폭행 18건 24건 33.3% 증가
절도 1건 0 100% 감소
중절도 180건 146건 18.9% 감소
총계 285건 277건 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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