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시 아동보호국(ACS)은 지난 18일 오전 플러싱에서 발생한 동반 분신자살 사건<본보 7월21일자 A1면> 피해자 배모(42)씨의 10세 아들을 한인 가정에 임시 위탁했다.
뉴욕시경 관계자에 따르면 배씨의 아들을 시경으로부터 넘겨받은 ACS은 배씨의 아들이 다니는 뉴욕만나교회 1층 엑셀방과후 학교 학우 가정의 요청에 따라 배씨가 회복, 또는 배씨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신청 가정의 배씨 아들 임시 보호를 허용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ACS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거하는 조성철(46)씨가 지난 18일 오전 8시13분 자신의 어머니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동반 분실자살을 시도한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어린아이를 ACS가 낮설은 사람들과 환경에서 보호하는 것보다는 평소 알고 지낸 학우 가정에서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짓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한편 맨하탄 컬럼비아 병원에 입원중인 조씨와 브롱스 병원에 입원중인 배씨는 여전히 각각 ‘매우 위독한’, ‘위독한’ 상태이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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