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주 한국 국악예술경연대회는 8월29일 단체전(서울플라자)과 8월30일 개인전(플러싱 타운홀)으로 나눠 이틀간 열린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 하세종)는 23일 플러싱 소재 뉴욕국악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회 미주 국악예술경연대회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하세종 국악진흥회장은 박윤숙 이사장 등 국악진흥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후세들에게 우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국악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주 지역 뿐 아니라 캐나다, 남미 등 미국 인근 국가에서도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전주대사습보존회 배기봉 이사장을 비롯 승무, 살풀이 부문 준인간문화재 임이조 남원시립국악단단장, 가야금산조 병창의 중요무형문화재 강정렬 전주대 교수, 갑오문화원 원장 박수관 명창, 영남대 국악과 곽대천 교수, 한국남사당패 준무형문화재 제3호 이수자 이봉교씨 등 한국의 명인 6인이 대회 심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희 주최 국악예술경연대회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플라자에서 단체전이 열린 뒤 30일 오후 1시부터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인전과 본국 무형문화재 및 명인 초청 공연,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최고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한국전주대습놀이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기악, 무용, 판소리, 민요, 풍물 등 5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8월27일(오후 6시). 참가 문의; 718-961-9255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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