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전직 이중언어 교사가 미국의 학교생활에서 쓰이는 생생한 영어를 배우는 법을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미국 아이들 이렇게 배워요’(풀빛 출판)는 인천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한미정씨가 지난 3년간 뉴저지 초등학교 이중언어 교사로 재직하며 미국의 교육환경에 낯설고 영어가 부족한 한국 유학생들을 위해 늘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메모해둔 내용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조기 유학생들을 겨냥해 만든 책이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는 1.5세들에게도 필요한 상식들을 담아, 취학 연령의 어린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도 읽어 볼만한 책이다.
한씨는 필기도구와 청소 도구 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을 비롯 월별 학교 행사와 학교 수업 교재, 성적표, 특수 교육, ESL과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학칙 등 미국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미국 아이들 이렇게 배워요’는 현재 인터넷 서점 알라딘유에스 닷컴(www.aladdinus.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995년∼1998년 인천 문남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후 1999년 미국으로 이민와 뉴저지 미들섹스 칼리지 ESL 과정과 뉴저지 주정부의 ESL/Bilingual 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 2000년∼2003년 1월까지 뉴저지주 우드브리지 인디애나 스쿨 이중언어 교사로 근무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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