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대도시보단 우수...작문 능력은 평균수준
뉴욕시 4학년생들의 독해력과 작문능력이 타 대도시 동급 학생들에 비해 훨씬 우수해도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참조>
그러나 뉴욕시 아시안 학생들의 절반은 독해와 작문능력 모두 미 전국 평균점수보다 10%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연방 교육부와 교육향상평가(NAEP)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학력고사 결과에 의하면, 뉴욕시 4학년생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휴스턴 및 애틀랜타에 비해 독해 및 작문성적이 월등했으나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독해력은 평균치에 뒤떨어지고, 작문 실력은 겨우 평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4학년생의 30%가 유창한 수준이나, 뉴욕시의 학생들은 19%만이 이 범주에 들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로스앤젤레스나 워싱턴D.C. 학생들보다는 거의 두배에 달했다.
작문능력에서는 뉴욕 학생들의 27%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치에 달했다. 반면,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학생들의 작문력은 각각 12%와 16%로 현격하게 낮았다.
인종별로는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들이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보다 성적이 좋았으며,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백인의 45%가 영어작문에 우수하는 등 미 전국 백인의 32%가 우수한 것보다 높았다. 독해도 뉴욕시 거주 백인학생의 35%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경우는 백인 학생들의 작문 평균 실력이 전국 평균보다 4%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흑인 학생 경우 단지 12%만 작문에 그리고 14%만 독해 점수가 미 전국 평균에 포함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4학년 학력고사 결과
도시 학년에 맞는 독해능력 학년에 맞는 작문능력
미전국평균 30% 27%
뉴욕시 19% 27%
휴스턴 18% 23%
애틀랜타 12% 13%
시카고 11% 12%
로스앤젤레스 11% 16%
워싱턴 DC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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