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지역 위성방송 사업자인 (주)아이스카이컴 www.iskycom.tv 대표 박유선)이 세계 최대 디지털 위성방송사인 에코스타(www.echostar.com)와 24일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3개 한국어 채널(SBS, MBC(매일경제 TV), ISC)개국을 시작, 9월말까지 총 8개의 한국어 TV 채널을 에코스타 위성을 통해 미 전역에 방송한다.
이날 두 회사가 협약한 상호 협력기간은 10년으로 에코스타는 설치비를 포함, 한 대 당 500달러에 달하는 에코스타 위성 수신기를 한국어 채널 신청자에게 무상 공급한다.
아이스카이컴의 박유선 대표는 "에코스타 한국어 TV 채널의 도입은 한국 TV방송의 세계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에코스타의 최첨단 디지털 방송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한국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 전역에 퍼져있는 에코스타의 5만여 대리점을 통해 북미 300만 한인과 향후 한류에 관심을 갖는 중국 및 베트남 계 이민자는 물론 미 주류사회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카이컴은 에코스타와의 협력을 기회로 한국어 홈쇼핑 및 인터넷 미디어 사업, 게임사업 등에 대한 신규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에코스타는 미국 내 가장 많은 위성을 보유한 종합 디지털 위성방송사로 유료가입인구가 900만 명에 달하며 나스닥 시가 총액 170억 달러가 넘는 ‘포춘 500’의 상위에 속하는 세계최대의 위성방송사로 알려져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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