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700만 재외동포 바로 알리기’ 캠페인에 나선다. 재외동포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한국 국민들에게는 재외 동포들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 취지라고 한다.
한국의 세계화 및 선진화에 해외 한인들의 역할과 기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뉴욕 한인회가 이같이 재외 동포의 인식을 바로잡는 일에 뛰어들었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700만 한인들이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자신감만 가진다면 세계화 대열에 한인들도 얼마든지 발맞춰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외 한인 모두가 이 캠페인을 통해 각자 이미지 고양으로 세계 속에서 한인들의 이미지를 바로 심게 되면 세계 각지의 한인사회 발전에도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인회가 이런 계획을 세우고 나섰다고 볼 수 있다. 뉴욕은 세계의 중심지다. 이 뉴욕을 무대로 뉴욕 한인회가 모처럼 이런 뜻깊은 계획을 세웠으니 가능한 많은 방법을 동원,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 각지에 산재한 700만 한인 동포들은 모두 한민족의 혈통으로 무한 경쟁 세계화 시대에 얼마든지 그 실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갖춘 사람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민족과의 경쟁, 다양한 문화 환경 속에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새 시대의 역군이기도 하다. 2세들도 어느 민족에 못지 않은 교육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제 각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미지만 확실하게 수립하면 얼마든지 세계에서 우뚝 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해외 한인들은 자신감과 정체성이 없어 주류사회 대열에 제대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내의 해외 동포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은 해외 한인들과의 관계에 위화감과 갈등, 마찰을 증폭시키고 국내 발전은 물론, 한국의
세계화와 선진화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차제에 한인회가 계획한 이 뜻깊은 캠페인이 결실을 맺어 해외 700만 한인들의 입지 강화는 물론, 그동안 뿌리깊게 박혀있던 한국인의 해외동포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우리 한인 스스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처신해야 하며 한인회 임원들은 이 캠페인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안 마련에 중지
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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