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정은 기자> 뿌리교육재단(KAYAC, 회장 이정화) 제4차 청소년 모국방문단 40명이 24일(한국시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이 실시하는 `200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프로그램 입교식 참석을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재외동포재단 권병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뜻 깊은 모국연수 참가를 위해 먼 길을 온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환영한다"고 말한 뒤 "정신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어느 사회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소외될 뿐이다. 아무쪼록 모든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거주국에서 한인의 정체성을 지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에는 뿌리교육재단이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선발한 9학년생 40명과 중국 및 구소련의 한인 후손 20명을 포함, 총 25개국에서 116명(남 53명, 여 63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역사의식을 바로 잡고, 인성교육 및 민족의식고취, 한인 공동체 의식 함양, 한국의 예절교육 및 문화체험을 위해 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행사 첫날 참가 청소년들은 입교식에 이어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환영만찬 및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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