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의 교역 확대가 넓어지면서 플러싱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한미문화협회(회장 변천수)가 영어로 배우는 중국어 강의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의를 맡은 토마스 리(69·한국명 이태현·사진)씨는 외대 중국어과를 나와 1962년 국립대만대학 정치연구소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치고, 한국무역사무소 대만지사를 거치면서 한·중 통상업무를 담당한 중국통.
84년 도미, 뉴욕에서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쪽에 눈 돌리며 사업가로 성공했다. 리씨는 사업을 하면서 "플러싱 지역에 중국사람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 커뮤니티 간 공조 관계를 위해 중국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비즈니스 등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위해 현지사정, 법령 등을 알리고 사업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강의를 맡았다"고 말했다.
영어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어가 서툰 1.5세와 2세들에게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시사중국어, 기초, 문법, 회화 부문으로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주중 수·토요일 2번, 시간은 저녁 5시~ 6시30분까지. 강의 신청은 23일부터 받으며, 수강료는 교재비만 받는다. 문의전화 718-461-2262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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