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은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우리의 전통 보양식이다.
최근에는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 대추뿐만 아니라 녹용, 홍삼, 감초 등 건강에 좋은 부가 재료들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삼계탕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들어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6일 중복날 가족들과 함께 이색적인 건강 삼계탕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버드나무집 `버삼탕’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버드나무집은 여름철을 맞아 ‘버삼탕’을 선보였다. 버삼탕은 대추, 밤, 홍삼, 잣, 마늘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재료를 넣어 끓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기존의 삼계탕과 조리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인삼을 우려낸 물로 삼계탕을 끓이며 인삼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홍삼을 재료로 한다.718-461-0363
■놀부 ‘영양삼계탕’
노던 블러바드 160가 소재 놀부삼계탕 전문점은 건강 보양식으로 영양삼계탕을 새로운 메뉴로 개발했다. 영양 삼계탕은 최고급 영계에 대추, 밤, 수삼, 찹쌀 등을 넣고 인삼을 갈아 20가지 양념을 넣어 3시간 가량 푹 고운 물에 끓여 요리한다. 여기에 해바라기 씨와 통마늘, 잣 등으로 요리한 닭죽과 함께 나와 최고의 스테미너식으로 손색이 없다. 718-888-0200
■대복 ‘녹삼탕’
한아름마트 유니온 샤핑몰 내 대복식당에서는 녹용을 주원료로 한 이색적
인 삼계탕을 내놨다. 녹삼탕은 녹용과 당기, 황기, 감초 등 7가지 한약재를 넣어 오랜 시간 우러 낸 국물 소스를 일반 육수 대신 부어주는 게 특징.재료에서 알 수 있듯이 녹삼탕은 일반 삼계탕과는 격이 다른 약 삼계탕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여름철 몸 보양식으로 그만이라는 게 업소측의 설명이다. 718-539-179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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