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홍석용 군(가운데)이 4년전 자신을 육사에 추천해준 그레이 에커만 연방 하원의원에게 소위 임관 뱃지를 선물하고 있다. 오른쪽 끝이 아버지 홍남준 씨.
지난 5월 웨스트 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USM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홍석용(미국명 에릭 홍·22)소위가 사관학교 입학당시 자신을 추천해준 그레이 에커만 연방하원(민주·뉴욕 5지구)의원을 만나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오전 그레이 에커만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홍 소위는 "에커만 의원의 추천으로 무난히 웨스트 포인트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 에커만 연방하원의원도 "고등학생이었던 홍군이 어느덧 미 국방을 담당하는 늠름한 장교가 됐다"며 "이제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홍 소위는 9개월 동안 조지아주 포트 미군기지에서 특수훈련을 받고 하와이 보병 제 25사단에 2년간 배치된다. 이날 모임에는 홍 군의 아버지 홍남준 씨를 비롯 한인권
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정종효, 김기호 박사 등이 참가,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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