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잔치 준비하랴...지역한인 권익찾기 힘쓰랴...
뉴저지 한인 단체들이 활성화를 띄면서 뉴저지 한인사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뉴저지 일원의 각 지역 한인회와 직능 단체들은 최근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능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회장 연인철)는 오는 9월14일 개최되는 ‘뉴저지 추석대잔치’ 행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는 "올해 행사는 한인사회 뿐 아니라 타민족들도 참여하는 명실공히 뉴저지 최대 다민족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스폰서와 본국 연예인 유치를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뉴저지 한인회는 아울러 최근 회보를 발간, 지역 한인들에게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저지 중부한인회(회장 노웅) 또한 회보를 발간, 에디슨을 비롯한 뉴저지 중부 지역 한인들 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컴퓨터 교실, 무료 건강 진단 등 활발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이창원) 또한 팰팍 이·미용실 업주들과 마이클 김 변호사간의 갈등을 계기로 이 지역 한인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지난 90년대 말 보여줬던 단합을 또다시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저지 대표적인 직능단체라고 할 수 있는 세탁협회와 네일협회 또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세탁협회는 최근 연방 및 주 환경국이 한인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속이 잘못된 것이라며 당국을 상대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네일협회는 최근 대규모 네일 엑스포 행사를 개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공을 이룬 바 있다.
뉴저지 한인사회는 단체들뿐만 아니라 사회 복지 면에서도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패스캑 밸리 병원측이 클로스터에 한인 메디컬 센터를 개원한 것을 비롯, 뉴저지 버겐 리저널 메디컬 센터가 파라무스에 한인 노인 전용 양로원을 마련했으며 FGS(회장 마계은), AWCA(회장 장화인) 등도 한인사회의 노인 등을 위한 활발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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