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8월2일 오후 8시 뉴욕 업스테이트 헌터 소재 ‘캣츠킬 마운틴 파운데이션 레드 반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서혜경씨는 뉴저지 유수 음악원 ‘아마티 콘서버토리’ 주최 서머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차이코스프키와 베토벤,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 서거 60주년을 기념하는 차이코프스키의 ‘계절’ 중 ‘10월’을 비롯 베토벤 ‘비창 소나타’와 ‘월광’, 쇼팽의 ‘에튜드(피아노 연습곡) Op. 25’ 전곡이다.
서씨는 지난 5월과 6월 서울을 비롯 한국 15개 도시에서 순회연주회를 가진 후 뉴욕으로 돌아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아마티 콘서버토리 서머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연주회가 끝나면 오는 8월4∼6일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와 ‘월광 소나타’, 쇼팽의 ‘에튜드 Op.25’ 전곡을 담은 새 음반 녹음작업을 한다.
뉴욕을 중심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원숙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미국 내셔널 영아티스트 콩쿠르 우승, 매노그 국제 콩쿠르 우승, 한국인 및 동양인 최초의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 1위 없는 뮌헨 콩쿠르 2위, 팜비치 국제 콩쿠르 입상자 초청 콩쿠르 우승 등 다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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