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난민보호 뉴욕협. CWA, 탈북자 구출 25개 의회 상정안 결정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비정부 조직인 CWA(Concerned Woman for America)와 지난 25일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갖고 탈북자 구출 사업 확장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회와 행정부에 탈북자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상정안을 결정하고 의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활동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이날 상정될 법안은 모두 25개 조항으로 결정했다.
이 법안은 ▲북한 지원 식량이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구 설립 ▲정치수용소에 수감된 10~20만명의 정치범 석방에 대해 국제사회의 간섭 및 압력 넣기 ▲탈북자들에 대한 S-2 비자(살상무기 정보제공자)허용과 영주권 허가 ▲북한 인권문제 세계에 공론화 및 여론화 ▲북한에 라디오 보내기 운동과 방송 증가 ▲상호주의에 입각한 북한과의 협상 촉구가 포함돼 있다.또 ▲조건적인 미 원조 프로그램 ▲북한 만행, 범죄 등을 다룰 특별 수사대 ▲각종 남북 회담시 북한 인권 문제 반드시 다루도록 하는 조치 마련 등이다.
손영구 목사는 "CWA는 북한의 민주화와 탈북자 구출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단체로 이날 회의에는 황장엽씨를 초청한 DFF, 허드슨 인스티튜트 등 한미 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15개 단체가 모였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탈북난민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같은 피를 나눈 동포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법안이 미 의회에 무사히 상정, 통과되기만을 기다린다"며 "이 법안이 마련되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탈북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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