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선정작가 51명 중 유일한 한인
한인 젊은 작가 김희진(미국명 헤지 김)씨가 재능 있는 신인 작가들을 평단과 화단에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된 리먼 머핀 갤러리 공모전에 당선돼 8월2일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씨는 이번 공모전에 전 세계 230여명의 작가들이 응모, 선정된 작가 51명중 한 명이자 유일한 한인작가이다.
공모전 당선 작가들은 지난 24일부터 맨하탄 첼시 소재 리먼 머핀 갤러리 1층에서 ‘신인 작가들에 대한 첫 시선’(Unframed First Look)’을 타이틀로 열리고 있는 공모 당선작 전시회에서 회화, 종이조각, 믹스미디어 등 100 여점을 전시 중인데 작품 판매 수익금은 에이즈 기금 모금에 사용된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스페인 등 6개국 출신 51명의 작가들은 모두 뉴욕에서 개인전 경험이 없고 갤러리에 소속되지 않은 작가들이지만 이번 전시를 기회로 미술 평론가들과 큐레이터들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김씨는 UCLA 회화과를 졸업, 뉴욕에서 활동중이며 이탈리아 국제 미술학교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마르스쥬 스쿨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2001년 세레스 갤러리 주최 전국 공모전과 2002년 차토콰 비주얼 아트 센터 주최 미술공모전에도 당선된 바 있다.이번 전시에서 나무판 위에 물감을 덧칠한 추상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540 West 26th Street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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