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적응을 잘 하는 것이 곧 우등생이 되는 길이다".
’여성의 큰 목소리’, ‘사랑은 가능하다’의 저자이자 커리어 우먼스 하우스 대표인 조미씨는 29일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에서 열린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무료 강좌에서 "자녀를 밝고 건강하게 우수한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토록 하는 부모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씨는 퀸즈 공립도서관이 뉴아메리칸 프로그램의 한국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개최한 이날 강좌에 강사로 초청돼 ‘자녀를 우등생으로..’를 제목으로 한 6∼12세 자녀 지도방법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긍정적 자세와 가치관을 갖도록 자녀 양육하기 ▲자녀 학교와의 관계증진 ▲ 날마다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하기를 부모들의 중요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한인학생들이 미국인 학생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두 배 이상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부모들도 자녀의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선 그에 못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 숙제와 과제물 꼼꼼히 챙겨주기, 학교 컨퍼런스 적극 참여, 교사와의 좋은 관계 유지 등은 자녀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녀가 교사와의 문제로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을 경우 해당 교사와 직접 면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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