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글라스톤 강희진 옹. 산해진미 최윤도 사장 각각 1,000달러
▶강희진씨가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80을 바라보는 노인은 그간 모은 용돈을, 한 식당 주인은 하루 매상에서 얼마씩 추렴한 돈을 각각 전하는 등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 모금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더글라스톤 거주 강희진(77)옹이 29일 한인커뮤니티센터(KCCNY)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에게 현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상록회와 노인 상조회에서 오랜 기간 이사로 활동해온 강옹은 "동포사회가 그토록 염원해오던 커뮤니티 센터가 이번에는 꼭 건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한인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위치한 산해진미 식당 최윤도 사장도 이날 1,000달러를 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변천수 위원장은 "공식적인 출범식(8월28일)이 한 달이나 남았는데도 일반 한인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고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한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인커뮤니티센터(KCCNY)는 강희진, 최윤도씨를 후원이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29일 현재 KCCNY에 기탁된 후원금은 총 2만6,000달러에 달한다. KCCNY는 1,000달러 이상 후원금 기부자를 후원이사로 추대하고 센터 건립 기록에 영구히 남긴다는 방침이다.
후원이사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체크에 KCCNY를 기재, 준비위원회에 전달하면 된다. 문의; 212-695-020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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