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목사회, 미주 교계사상 최초...본보 특별후원
▶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주최하는 ‘대를 이은 목사 가정 찬하 예배’의 준비를 맡은 임원들이 29일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유광(준비위원장) 목사, 이재덕(사무총장) 목사, 김태헌(서기) 목사, 조의호(진행위원장) 목사, 김월조(대회장) 목사.
’대를 이은 목사 가정 찬하 예배’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월조 목사)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8월28일 오후 6시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주 교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 행사 임원들과 함께 29일 뉴욕한국일보를 방문한 목사회 회장 김월조 목사는 "지금까지 파악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대를 이은 목사 가정은 약 40 가정으로 이중에는 3대까지 이어진 목사 가정도 있다"며 "한인 목사회는 목사의 성직을 계승하는 가정에 대한 축하와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찬하 예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아들도 목사인 안유광(목사회 교육분과위원장) 목사는 "목사는 성직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므로 목사직 계승은 쉽지 않다"며 "목사회가 이들 가정을 초청해 위로하고 성직의 승계를 축하하는 자리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위원장 조의호(목사회 감사) 목사는 "대를 이어 성직을 승계하는 목사 가정을 초청해 찬하 예배를 갖는 것은 미주 뿐 아니라 한국 교계에서도 없었던 뜻깊은 행사다. 이를 위해 목사회는 몇달 전부터 준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헌(목사회 서기) 목사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대를 이은 목사의 가정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 누락된 목사 가정은 빠짐없이 목사회(917-517-4577)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며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되도록 모든 교회가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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