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9월20, 21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열릴 예정이던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세목)의 ‘추석맞이 대잔치’가 같은 장소에서 27, 28일로 연기, 개최된다.
이는 지난 28일 뉴욕시경과 시공원국 연석회의에서 보안상 이유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올해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추석맞이 대잔치’와 ‘코리안 퍼레이드’를 함께 묶어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로 치르기로 했던 계획이 차질을 빚어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코리안 퍼레이드’도 일정 재조정 여부를 고려키로 했다.
그간 코리안 퍼레이드를 주최, 주관해온 뉴욕한인회와 뉴욕한국일보는 행사를 일주일 정도 뒤로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과협회 이세목 회장은 "추석 대잔치 일정이 연기됐지만 대규모 연예인 공연 등의 행사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는 한국 MBC-TV의 대답을 받았다"며 "한국 농특산물 특판전과 민속 행사 등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청과협회,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을 준비해온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은 "현재로서는 뉴욕 한인 최대 행사인 코리안 퍼레이드와 추석맞이 대잔치를 동시에 여는 것보다는 퍼레이드를 그 다음주로 연기해 양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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