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4일 뉴저지 레오니아의 오버펙 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뉴저지 한인 추석대잔치가 뉴저지 주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육성하는 소수 민족 행사로 격상된다.
29일 프린스턴의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소수민족자문위원회에 참석했던 연인철 뉴저지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임스 맥그리비 주지사가 뉴저지 추석 대잔치 행사를 예로 들면서 소수민족 축제를 집중 육성, 소수계의 고유 문화를 보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데 이어 주지사가 추석 대잔치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수민족자문위원회에는 맥그리비 주지사를 비롯 25개 소수민족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한인 대표로는 연인철 회장이 참석했다.
뉴저지 주정부는 이날 참석한 25개 소수민족 대표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추가로 13명의 민족 대표와 주정부 관계자 7명 등 모두 45명으로 구성된 소수민족자문위원회를 결성해 앞으로 활발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 회장은 주지사와 주정부 관계자, 타민족 대표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제2회 추석대잔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소수민족자문위원회 의장이자 맥그리비 주지사의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허브 길센버그 의장으로부터 제2회 추석대잔치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 받았다.
연 회장은 "지난해 제1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행사에 주지사가 직접 참가하고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받는 행사로 격상됐다"며 "한인 추석대잔치가 뉴저지에서 열리는 소수민족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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