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 8월1일부터 교육기관 연락망 구축 합법 입국 여부 확인
연방 이민 및 세관 단속국(ICE)은 내달 1일 유학생정보등록시스템(SEVIS)이 전면 가동됨에 따라 미국 입국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합법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휘센터를 주 7일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ICE는 유학생을 받는 미국 교육기관들이 8월1일까지 SEVIS 프로그램에 등록, 유학생 정보를 입력해야 함에도 약 600개 교육기관이 등록을 마치지 못해 소속 유학생들이 미국 입국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따라서 ICE는 SEVIS가 전면 시행되는 8월1일부터 주 7일 24시간 종합지휘센터를 가동하고 출입국 사무소의 국토안보부(DHS) 요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들과 연락망을 구축, 유학생들의 합법입국 여부를 일일이 확인, 해결한다.
ICE는 또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워싱턴D.C. 등 유학생의 70%가 입국하는 공항에 ICE 요원을 직접 파견, DHS 입국심사요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월15일부터 부분시행, 유예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전면 가동되는 SEVIS는 이날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신입 유학생(F,J,M 비자)은 반드시 SEVIS를 통해 발급된 I-20를 소지해야 하며 현재 구 I-20를 가진 재학생은 8월1일까지 새로운 I-20를 발급받아야 입국이 허용된다.
한편 8월1일부터는 유학생들의 입국시기와 졸업 후 출국시기도 30∼60일로 제한되며 학교를 바꿀 경우에도 반드시 5개월 이내에 새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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