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행사 주최측인 뉴저지 한인회 관계자들은 행사가 열린 14일 오전 8시께까지 비가 내려 크게 우려했으나 행사가 시작된 10시부터 하늘이 맑아지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연인철 회장은 행사 전날 자정까지 텐트를 치며 고생한 임원진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하늘도 알고 계신 것 같다며 맑은 날씨에 감사하기도.
▲이날 행사에는 뉴욕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 뉴저지 한인사회의 행사를 축하해주기도. 이경로 뉴욕 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영규 뉴욕 평통 부회장, 이세목 뉴욕한인 청과협회장 등이 참석, 뉴저지 한인회 임원들의 노고를 취하하고 매끄러운 행사 진행에 감탄하기도.
▲연예인 공연에서 사회를 맡은 뽀빠이 이상용씨는 걸죽한 입담으로 참석한 5만여명의 한인들로부터 연속 폭소를 자아냈다. 공연을 지켜본 한 한인은 이민와서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것도 처음인 것 같다며 이상용씨가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에 출연, 이민자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하기도.
▲이날 프로그램 중 정혜선 무용단원들이 깜찍한 꼭두각시 춤을 공연, 참석자들로부터 큰인기를 끌기도. 한인 2세들로 구성된 정혜선 무용단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매주 일요일마다 4시간씩 비지땀을 쏟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대형 텐트 50동을 구입, 수입한 뉴저지 한인회는 텐트 색깔을 부문별로 구별하는 세심함과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인회측에 따르면 음식 벤더는 파란색, 기업체들은 노란색, 후원 업체는 초록색으로 구별했다.
▲이날 오전 MK-TV 주최로 개최된 청소년 가요제로 인해 아침 일찍부터 청소년들이 행사
장을 찾아 젊음을 과시하기도. 장준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영예의 대상은
김우리, 김해인양이 차지했다.
▲이날 부스를 마련하고 라디오 수신기를 판매한 FM 라디오 코리아는 300여대의 수신기가
모두 팔려 동이나 싱글벙글. FM 라디오 코리아측은 깨끗한 음질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싶
어하는 뉴저지 한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대만족을 표하기도.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이날 다양한 음식 벤더 부스에 대해 만족을 흐뭇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순대에서부터 해장국, 갈비, 중화요리, 비빔밥, 국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가 제공됐다.
한 할아버지는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음식 부스 덕분에 3세대가 각자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어 좋다. 이제 두 번째 치르는 추석 대잔치가 이렇게 발전하는 것을 보니 내년 행사는 더욱 화려하고 알찰 것같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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