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발에 발생하는 질환은 수없이 많습니다. 오후만 되면 종아리가 붓는다거나 구두가 작아지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시리고, 저린 발, 여름이면 무좀, 겨울이면 동상에 잘 걸리는 발 또는 조금만 걷게되면 발바닥에서 불이 나는 듯한 작열감 때문에 고통받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대다수가 불면증까지 겹쳐 괴로워합니다.
항상 서서 일해야하는 직장 여성의 경우 남자보다 발의 질환이 4배가 많은데, 이는 여성들이 멋을 내기 위해 하이힐을 즐겨 신기 때문입니다. 뒤 굽이 높은 하이힐 같이 볼이 좁은 신발은 체중을 발가락 쪽으로 쏠리게 하여 종아리 근육과 대퇴부근육 통증을 생기게 해 점차 척추와 등 그리고 목뼈 및 머리까지 온몸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 피부색이 변하면서 붓는 것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감염됨을 의미합니다.이럴 때는 발 사이즈가 커지거나 약해지기도 한다. 체온의 변화는 고온은 감염을 의미하기도 하며 냉한 것은 피가 부족한 증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각의 변화는 바늘로 콕콕 찌르듯 하거나 저리거나 따끔따끔하거나 화끈거리거나 또는 느낌이 없을 때는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갈라지거나 상처가 난 것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손상된 때문입니다. 이외에 피부가 망가지거나 종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을 건강하게 하려면 평소 깨끗한 위생관리와 적절한 운동이 선행되어야 합니다.때로는 등산을 할 때 울퉁불퉁한 땅을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당뇨가 있는 사람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 출근하고 정장을 입을 때의 신발과 출근 후 사무실에서 싣는 신발을 구분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치수보다 약간 크게 싣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발을 위해서는 신발을 고를 때 앞부분이 발가락이 충분히 숨쉴 수 있도록 넉넉한가 살펴봐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앞이나 뒤꿈치가 터친 것은 피하고 양말을 살 때는 부드럽고 패드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발 운동을 하면 발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걷는 운동,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도 좋은 운동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 발이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거나 쥐가 날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담을 해야합니다.
발 감각이 없을 때는 따뜻한 물로 발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발이 차가울 때는 따뜻한 패드는 발이 화끈거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에 티눈이나 굳은살이 있을 때도 너무 약을 많이 바르면 화끈거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약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일 경우에는 저 칼로리와 무가당 음식을 들고 혈당치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 복용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야하며 당뇨체크를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718-321-3335, 201-969-8228
지미 김( 발&발목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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