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글래머이고 싶다!”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팝가수 겸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스의 굴곡 있는 몸매를 흠모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연예전문 웹진 ‘아나노바’는 “키드먼이 자신의 ‘밋밋한(?)’ 몸매에 아쉬움을 갖고 있으며,제니퍼 로페스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부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나노바’에 따르면 키드먼은 “나의 몸매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성형수술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생긴 대로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99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에 당시 남편이던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신을 펼치며 30대의 나이에도 군살 하나 없는 균형적인 몸매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그녀는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내면을 그린 ‘디 아워스(The Hours)’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얼마 전 신작 ‘콜드 마운틴’에서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귀향길에 오르는 군인의 아내역을 맡아 열연했다.
키드먼은 크리스마스인 25일 미국에서 개봉되는 이 영화에서 상대역을 맡은 주드 로와 염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01년 2월 전남편인 톰 크루즈와 이혼하고 영화배우 토비 맥과이어, 가수 레니 크라비츠 등과 숱한 스캔들을 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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