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달러로 안되는 돈으로 가족 고문 변호사를 고용한다?
미국인들에는 잘 알려진 회원제 법률보호 서비스(Pre- Paid Legal Plan)가 최근 한인사회에도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법률 서비스는 월 26달러를 내면 가입자는 물론 온 가족이 언제라도 법률 상담과 대응책, 변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회원제 플랜.
이 플랜을 담당하는 한인 조재희씨(미국명 제인 조)는 “오클라호마에 본사를 둔Pre-Paid Legal Services, Inc는 지난 30년 동안 각 주마다 수십명의 전문 변호사들이 소속된 지정 로펌을 두고 이 플랜을 시행중”이라며 “한인들에는 생소하나 미국인들에는 보편화된 법률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조씨에 따르면 이 플랜에 가입하면 크게 상담, 교통사고, 법정 변호, 회계등 네가지 분야에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첫째 법률보호 서비스. 이는 당면한 법률 문제에 대한 문의 전화와 상담, 변호사가 전화 또는 편지로 분쟁이나 법적문제 해결, 각종 계약서, 서류의 작성 및 검토, 유언장 작성등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 교통사고 관련 서비스. 경미한 사고시는 변호사가 대신 법정에 출석하거나 처리해준다. 큰 사고시는 법적 보호 및 변호를 해주며 피해 보상 청구도 대신 해준다.
▲셋째 법정 서비스. 민법, 형법, 노동법 관련 재판때 변호사가 출정해 변호해준다. 가입 1년 회원의 경우 최대 75시간 활용할 수 있다.
▲넷째는 회계 및 감사 서비스. 세금보고와 IRS로부터 감사를 받을 시 자문과 변호를 받을 수 있다.
조재희씨는“메릴랜드는 Weinstock Friedmann, 버지니아는 Framme 로펌에서 회원 서비스를 맡고 있다”며 “언어가 불편할 때는 통역 도우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301-526-8180. 오피스 7102 Falcon St., Anna ndale, VA 2200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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