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홈피 출연자 칭찬 줄이어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의 홈페이지가 후끈 달아올랐다.
아직 드라마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작품과 출연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지가 폭발적이다. ‘천국의 계단’ 공식 홈페이지
(http://tv.sbs.co.kr/paradise)를 비롯해 각종 연예 관련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는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등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연기자들에 대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방송을 시작한 지 4주가 지난 24일 현재 16만4,000여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하루 평균 6,600여건이나 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공식 팬카페 회원수도 24일 오전까지 14만6,500여명에 달했다.
‘천국의 계단’ 주인공 중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는 연기자는 권상우다. 글을 올린 팬들은 “그의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권상우에게서 치명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그의 매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정서 역의 최지우를 향한 사랑도 뜨겁다. 최근 극중 정서가 안암(眼癌)으로 죽게 된다는 결말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정서살리기운동본부’가 조직됐다. “예전보다 발음도 좋아졌다” “감정 표현도 부드러워졌다” 등 예전과 달리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천국의 계단’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신현준 역시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현준의 신비한 이미지가 극중 태화의 예술가적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이별의 아픔을 딛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등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정서(최지우)를 비난하는 한유리 역을 맡은 김태희는 과감한 악역 변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보여준 순수한 이미지를 과감히 뒤엎고 리얼한 악역 연기에 도전한 모습이 보기 좋다”며 그녀의 변신에 박수를 보냈다.
‘천국의 계단’은 네티즌들의 신드롬에 가까운 성원에 힘입어 방영 5회(12월15일)만에 30%대 시청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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