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보안 문제로 인해 파리-로스앤젤레스 구간 에어 프랑스 여객기 6편의 운항을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중단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프랑스 내부장관의 이같은 발표는 주불 미국대사관이 프랑스 정부에 요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에어 프랑스는 24일 파리발 비행편 2편과 로스앤젤레스발 비행편 1편등 총 3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다. 취소된 비행편은 68, 69, 70편이다.
또 25일 로스앤젤레스발 2편과 파리발 1편등 68, 69, 71편의 비행도 취소됐다.
조국안보부는 최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과 관련 프랑스 정부 관리들과 회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합에서 탐 리지 국장은 프랑스 정부는 물론 다른 나라의 관리들과 함께 테러리스트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참석국가중 프랑스를 제외한 다른 나라가 어디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에어 프랑스의 비행편 취소는 국가적 문제가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국한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 프랑스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테네디, 덜레스, 오헤어 공항등에도 취항을 하고 있으나 로스앤젤레스를 제외한 다른 공항의 항공편은 일정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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