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서희가 7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장서희는 7일 오전 1시께 MBC ‘회전목마’ 촬영을 위해 자신의 밴 승용차를 타고 서울 흑석동에서 경기도 의정부로 이동하던 중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장서희는 사고를 당한 직후 잠시 의식을 잃었고,함께 이동하던 그녀의 로드 매니저는 허리를 크게 다쳤다.장서희는 사고 직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새벽 3시께 압구정동 방주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장서희는 이날 오전 병실에서 스투 취재진에 "사고를 당해 많이 놀랐다"며 "머리가 아파 아침에 진통제를 먹었고 현재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장서희의 어머니는 이날 오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타박상을 많이 입은 상태이고 자세한 상태는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 결정하겠지만 아무래도 이 사고로 인해 당분간 ‘회전목마’ 등 드라마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MBC측은 이날 "오늘 장서희 촬영은 취소됐으나 그동안 ‘회전목마’는 촬영해 놓은 분량이 있어 방송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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