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가칭 한인 사회 정책위원회 백종민 임시의장(오른쪽 첫 번째 줄)이 참석자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1세와 2세 힘모아 ‘한인사회 정책위원회’ 결성
한인 1세와 2세가 공동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가칭 한인 사회 정책위원회(KCTC·Korean Community Taskforce Committee)를 결성하고 지난 6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서울가든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KCTC의 임시의장직을 맡은 백종민 샌프란시스코 커미셔너를 비롯, 해리 김 커미셔너, 최봉준 상항한미노인회 회장, 셀리 유 북가주변호사협회 회장, 박병호 인권문제 연구소 소장, 최원 상항축구협회 회장, 구은희 가주국제문화대학 교수, 한미 연합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와 한미전문인협회 회원들 등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1세와 2세 2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민 임시의장은 회의에 앞서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는 정치력의 부재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1, 2세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백 의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기르기 위한 방편으로 2세들이 커미셔너 등 시 관련 공무원으로 임명되거나 정계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1세들이 2세들을 적극 지원해야한다며 KCTC의 설립배경을 밝혔다.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퇴임과 함께 현재 임기가 끝나 공석인 시 관련 직책에 한인 2세들이 진출할 적기라는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중요 토론 내용으로는 ▲1세가 2세들이 시 정치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1, 2세들의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리더십 심포지엄 개최 ▲정기 모임을 통한 정보공유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활동하는 2세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뜻을 같이하는 기존의 한인단체들과 연계, 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 등이다.
이날 이정순 서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KCTC의 경제적 후원을 약속했다.
KCTK의 다음회의는 l월 말경 열릴 예정이며 임원과 의장 등을 선출할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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