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전직 한인회장 ‘상항 한우회’결성
상항지역 한인회 회장을 역임했던 전직 회장들의 모임이 생겨났다.
전명선 전회장등 6명은 20일 낮 12시 샌프란시스코 형제갈비 신관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상항지역 한우회’의 출발을 알렸다.
상항지역 한인회장을 역임한 22명중(전명선, 이민휘, 박병호 회장은 2회 역임)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들은 15명으로 이들은 모두 ‘상항지역 한우회’의 정회원이 된다.
이날 모임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전명선 회장은 한우회는 앞으로 전직 회장들끼리의 친목은 물론 한인사회내 자문기관의 역할을 하면서 한인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공언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외에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무하고 한인회장단에 조언과 권유를 하며 한인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후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협회는 이를 위해 첫 번째 사업으로 한인회가 추진중인 한인회 기록사를 빠른시일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순 전한인회장은 한인회의 업무가 많아 장기적으로 인력과 노력이 필요한 한인회 기록사 제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전직 회장들이 생존해 있을 때 한가지라도 더 많은 사실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항지역 한우회’는 지난해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제막이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전직회장단이 모여 3만 5,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흉상 제막이 이루어 지도록 한 후부터 창립이 논의됐었다.
전직 회장들은 지난해 8월 발기인 모임을 갖고 한우회 창립을 논의했으며 그후 문충한, 전명선, 박병호전회장등 3명이 기초위원이 되어 회칙을 만들었다.
회칙은 이날 참석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발송되어 심의를 거쳐 통과될 예정이다.
한우회는 전직회장을 정회원, 상항지역 한인회 전직 임원과 이사장단을 준회원으로 받기로 했으며 동협회를 후원하는 사람들을 명예회원으로 두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1년 임기의 회장으로 전명선, 부회장에 정선희, 총무에 박병호 전회장이 선출됐다.
동협회의 정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관희(16대), 김근태(21대), 김용백(10대), 김흥복(17대), 문충한(7대), 박병호(18,19대), 변광수(15대), 오인환(13대), 오재봉(22대), 이돈응(12대), 이민휘(6,8대), 이정순(20대), 인진식(14대), 전명선(3,4대), 정선희(5대).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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