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육구의 5개 학교 폐교방침에 강력 반발해온 해당학교 교사·학생·학부형들이 4일 오후 4시 다운타운 주청사 앞에서 대규모 연합시위를 갖고 폐교철회와 교육감 퇴진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대 교통혼잡은 물론 물리적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집회시간 전후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차량 및 행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랜돌프 워드 교육감은 지난주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포스터·버뱅크·롱펠로·톨러하이츠 등 4개 초등학교와 중학과정까지 포함된 잔스웻 스쿨을 폐교한다고 발표한 뒤 일부 학부형으로부터 살해위협까지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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