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힐 지역의 역사적 건물인 클레어몬트 리조트 및 스파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 10일자에 따르면 1915년부터 베이지역의 명물로 유명한 이 호텔의 소유주인 KSL 레크리에이션사가 9일자로 동회사의 다른 부동산들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KSL 레크리에이션사의 패트리샤 피플 대변인은 KSL 레크리에이션사의 모든 부동산이 경매로 처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레어몬트 호텔은 호텔내 식당 노조원들과 노조계약과 관련 불화를 겪고 있으며 160여명 노조원들이 2001년 9월부터 계약없이 일하고 있다.
KSL 레크리에이션사는 받기를 희망하는 가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베이지역에 닷컴 열풍이 불기 직전인 지난 98년 로우 엔터프라이지즈로부터 8,000만달러에 이 호텔을 사들여 1,100만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친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닷컴 열풍이 줄어든데가 경기 침체, 9.11 사태등으로 하루에 150달러에서 200달러를 내고 스파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레어몬트 호텔은 22에이커의 부지에 279개의 방과 스파 및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오클랜드 지역의 호텔 하루 평균 숙박료는 94달러 95센트이며 평균 숙박률은 57%다.
클레어몬트 호텔은 직접 호텔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는 하루 270달러의 숙박료를 요구하고 있다.
KSL 레크리에이션사는 클레어몬트 호텔외에 라퀸타의 라퀸타 리조트 앤드 클럽, 피닉스의 애리조나 빌트모어 리조트 앤드 스파,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 리조트 앤드 스파, 마우이의 그랜드 와일라 리조트 호텔 앤드 스파, 애틀란타의 레이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등도 매물로 내놓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