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건수 지난 15년 이래 최고 기록
평균가격은 46만달러, 작년 비해 11.6% 상승
베이지역의 주택시장이 식을줄 모르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회사인 데이터 퀵사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2004년 1월 주택평균가격은 46만 3,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만 5,000달러에 비해 11.6%가 상승했다. 또한 주택매매 건수도 지난 15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올해 1월 중간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상승했으나 지난해 최고에 비해서는 모두 하락했다.
1월 주택매매가 이같이 증가한 것은 주택 구매자들이 현재 바닥권을 맴도는 이자율에 매력을 느끼는데다가 11월 대선이후 이자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자가 오르기전에 집을 사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4년 1월 현재 베이지역 9개 카운티중 중간가격이 30만달러대인 곳은 콘트라 코스타와 솔라노 카운티등 2곳뿐으로 나머지는 모두 40만달러 이상이며 50만달러 이상인 카운티도 마린,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산타 클라라등 4개 카운티에 달했다.
베이지역 주택 매매는 지난 7개월간 계속해서 증가해 왔으며 1월 매매건수는 주택과 콘도를 포함해 총 7, 102채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한 것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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