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내린 폭우로 인해 빗물이 불어나면서 델리 시티 주택가를 덮쳐 길가에 세워둔 차들이 밀려가고 주택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델리시티 주택가 차 떠내려가고 진흙 싸여 주민들 대패 소동
26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폭풍우로 인해 베이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델리 시티 웨스트 레이크 지역은 25일 갑자기 불어난 비가 동네를 덮치면서 이지역 주택의 지하실과 1층 일부분이 물에 잠기고 길에 세워놓았던 차들이 물에 떠내려 가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또 빗물이 물러난 후에는 비와 함께 씻겨져 내려온 진흙더미가 그대로 남아있어 캘 트랜스 직원과 주민들이 이들 진흙을 씻어내느라 땀을 흘려야 했다.
오클랜드 몽클레어 힐 지역에서는 한 주택이 비로 인해 쓰러진 큰나무로 인해 지붕이 부서지는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샌프란시스코 미션지역에도 넘쳐나는 빗물로 지역 비즈니스들이 피해를 입었다.
바트도 폭풍우로 인해 빗물이 프리몬트부터 델리시티 구간까지를 관할하는 컴퓨터에 스며들어 수동으로 바트를 작동시키고 있다.
이번 폭풍우로 25일 한때 10만가구 이상이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으며 26일까지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곳이 많이 있는 상태다. 상항주립대학의 경우 전기가 끊겨 25일 수업을 중단했으며 마린 카운티의 중학교도 많은 비로 인한 침수우려로 25일 하루동안 학교문을 닫았다.
이번 폭풍우는 올시즌들어 가장 강력한 것으로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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