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금연법이 경기부양에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뉴욕시 보건국과 노동부, 소기업 서비스국 등은 30일 금연법 시행 1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및 바 매니저와 바텐더, 주인, 공공보건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뉴욕 시 금연법 시행으로 97%가 금연업소로 변했으며 1년 동안 비즈니스 텍스가 8.7% 증가하고 식당 및 바와 관련된 일자리가 1만600개 창출, 지난 10년 동안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금연법 시행으로 15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레스토랑 및 바 종사자들이 2차 흡연피해로부터 벗어나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증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재무국 마르타 스타크 국장은 레스토랑과 바의 비즈니스 텍스가 증가했다는 것은 뉴요커들의 저녁생활(Nightlife)이 보다 활발해 졌다는 의미라며 금연법의 시행으로 소기업들도 반사이익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 시는 시민 62%가 금연법을 환영, 지지하고 있으며 35%가 반대하고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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