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지원 기자> 해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협의회장단 회의가 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뉴욕평통(회장 박준구) 임원진을 비롯, 전세계 해외 평통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평통위원이자 뉴욕 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소장이 ‘해외 민주평통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해외평통협의회가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고유기능 측면에서의 사업이 많이 부족했거나 특별한 성과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해외평통은 앞으로 통일정책을 위한 구체적인 통일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또한 “해외 평통협의회가 진정한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합법적인 정치력을 확보, 결집하여 모국의 평화번영정책에 현지국가가 적극 동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고유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때 비전이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평통 사무처는 각 해외 회장단에게 현지 활동현황을 사무처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 게재하거나 현지 신문기사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할 것, 통일분야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 화합활동이나 주류사회 인사 접촉활동 등 소속위원의 다양한 활동실적을 사무처로 보고할 것, 소속 위원들에게 사무처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및 활용을 독려할 것 등의 협조사항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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