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대표적인 유료 도로인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올해 중반부터는 뉴저지 턴파이크 이용자들과 같은 휘발유 값을 내고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2개의 유료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다른 방식으로 휘발유 값을 책정했는데 이 때문에 파크웨이의 주유소는 턴파이크와 비교해 갤런당 5센트에서 7센트까지 차이가 났다. 현재 턴파이크는 수노코와 계약하고 뉴저지 100개 수노코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값에 2센트가 높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반면 파크웨이는 정유 회사들에 의해 별도로 조사되는 가격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을 정해왔는데 조사 대상 주유소들이 대부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곳이어서 상대적으로 비쌌다.
하지만 지난 30일 통과된 새로운 휘발유 가격 책정 방법에 따르면 2개의 유료도로 당국이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가 조사한 자료에 각각 3센트가 높은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할 전망이다.
코노코필립스는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의 주요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값을 산정할 계획이다. 턴파이크 당국의 조 올랜도 대변인은 이번 가격 조정으로 파크웨이 운전자들은 1년 동안 약 400만달러의 휘발유 값을 절약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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