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9-11학년대상…5월31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실시되는 재외동포 대학생·청소년 모국연수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한국의 역사·문화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뿌리교육 등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와 민족정체성 확립하기 위한 이번 모국연수는 오는 8월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동안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이뤄지며 국제선 왕복항공료만 참가자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숙식비와 연수운영비는 동포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대학생부와 청소년부(9-11학년)에 각각 65명씩.

참가자들은 한국 현대문화와 역사·남북관계와 통일문제·세계속의 한국 등 4가지 주제의 특강을 듣고, 문화유산 답사·산업시설 시찰·판문점 견학·병영체험 등 다체로운 방문과 견학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 전통예절과 다도교육·연날리기 등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학업성적 우수자,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리더, 문화·예술·체육 등 각종분야 특기자, 지역봉사 활동자를 우선 선정하는 이번 모국연수 참가희망자들은 5월31일까지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인근 재외공관에 접수하거나 재외동포재단에 직접 접수(팩스·이메일·우편 중 택일)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포재단(www.korean.net) 또는 주상항 총영사관(www.koreanconsulatesf.org)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재단 교육사업부(82-2-3463-6500) 총영사관 이헌규 영사(415-921-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