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거주 50대 한인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반대 반향으로 차를 몰다가 3차례의 접촉사고를 일으켰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뉴저지 클리프턴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20분께 21번 도로 북쪽 방향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허(56·해켄색 거주)모씨가 11번 출구 앞에서 닛산 얼티마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허씨는 사고를 일으킨 뒤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차를 남쪽 방향으로 몰았으며 11번과 12번 출구 사이에서 또다시 기아 자동차와 버스를 들이받았다.
허씨와 기아 자동차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얼티마 승용차와 버스의 운전자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를 목격한 한 증인은 허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시속 90마일의 속도로 차를 몰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허씨가 음주운전을 했는지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에게 뺑소니와 난폭운전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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