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카드를 사용해 뉴욕시 전철에서 시내버스 환승이 무료로 가능해진 1997년 이후로 지난 6년동안 버스 탑승자가 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버스 서비스 수는 같은 기간동안 13%만 늘어나는 등 버스 만원사례가 방관되고 있다.
스트랩행거스 캠페인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97년 9월과 2003년 9월의 버스 이용객 수는 200만명에서 24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더구나 대중교통 탑승료가 50센트씩 인상, 2달러가 됐는데도 버스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버스 탑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맨하탄이며 이어 브롱스, 브루클린, 퀸즈 순이다.맨하탄 어퍼 웨스트사이드에서 퀸즈의 라과이다 공항을 연결하는 M60버스 경우는 탑승객이 237%가 증가했으나 서비스는 149%나 늘어 탑승객들이 만원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뉴욕시 교통공사(TA)의 찰스 시톤 대변인은 버스 탑승객들이 늘어난 시간이 탑승객이 적은 어프 피크 시간대로 나타나, 서비스 증원이 시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브롱스 BX33노선의 탑승객들은 퇴근 후 30분을 기다렸다 버스를 탑승하고 있는 등 신속한 서비스를 못받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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