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ME 운동본부(지도신부 조욱종, 대표 한태호·복수 부부)는 이달 초 사랑의 시집 ‘10/10에 사랑을 걸고’를 펴냈다.
ME(Marriage Encounter) 운동이란 부부간의 대화와 친밀한 관계회복을 통해 하느님 계획안에서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돕는 가톨릭 가정사역의 일환으로 부부가 주말 2박3일 동안 함께 참가하는 주말강습이다.
또 ‘텐텐’(10/10)은 10분간 부부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10분간 느낀 점을 나누도록 함으로써 부부간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ME의 독특한 대화유도 방법으로 이번에 발간된 ‘10/10에 사랑을 걸고’에는 남가주 ME 회원들이 추천한 사랑의 시 50여 편과 각 주별 주제가 수록돼 있어 부부가 매일 최소 20분씩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총 250쪽 분량의 이 책자에는 역사 및 프로그램 등 ME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성격유형 찾기, 사랑의 편지 쓰는 방법, 깊은 대화 5단계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도 실려 있다.
1958년 스페인 가브리엘 칼보 신부에 의해 창안된 ME는 현재 세계 56개국으로 퍼져 매년 약 20만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남가주에는 1982년 8월 처음 소개돼 지난 7∼9일 실시한 51차 첫 주말 강습까지 약 1,600쌍의 부부가 거쳐갔다. 제52차 첫 주말강습은 오는 9월 셋째주말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310)326-435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