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 칼리지 정치학과 김영근 교수가 학교 교수단과 학생들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교수로 선정, 오는 6월3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상패를 전달받는다.
김영근 교수는 매년 학교가 심사와 투표를 거쳐 정교수와 시간강사 각각 1명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교수(The Excellence in Teaching Reward)’에 경쟁자 6명을 제치고 선정됐다.
김 교수는“동양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리만 칼리지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동료 교수들뿐만 아니라 직접 가르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54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주 버크넬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65년부터 67년까지 뉴저지 주립대 럿거스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쳤으며 67년 뉴욕시립대 산하 헌터칼리지에 채용된 후 68년 헌터 브롱스대가 4년제 시니어 칼리지인 리만 칼리지로 바뀌면서 교편을 잡기 시작, 36년간 정치사상
과 정치철학을 가르쳐왔다.
현재 맨하탄 35가 소재 뉴욕시립대학교 박사과정 대학원에서도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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