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마운트 헤브론 고교 스페인어 교사인 김미혜(26·사진)씨가 워싱턴 포스트지와 주미 스페인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국제 교육 특별연구원(International Teachi ng Fellowship)’에 선정됐다.
김씨는 부상으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의 그라나다 대학에서 연수를 갖는다.
특별 연구원제도는 워싱턴 지역 초중고 스페인어 교사 가운데 매년 12명을 선정, 스페인의 명문 대학에서 연수를 받게 하는 프로그램.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 비용일체를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다.
중학교때부터 스페인어를 공부한 김씨는 고교 11학년때 ‘주니어 트래블 어워드’를 수상, 멕시코로 한달간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전액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 스페인 세빌리아 대학과 프랑스 스트라스버그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이민 온 김씨는 마운트 헤브론 고교를 졸업한 후 후드 칼리지에서 스패인어와 미술사학을 전공한 후 2001년부터 모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씨는 사진작가 김태원씨와 피아니스트 김경옥씨의 2남2녀중 맏이.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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