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경우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는 총 280명이 지원해 모두 28명이 입학원서를 받았으며 그 가운데 동양인이 13명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를 차지했다. 동양인 중에는 서용우(미국명 데이빗 서, 로스가토스 고교)군과 소피아 이(몬타비스타 고교)양 등 2명이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입학원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소피아 이양<본보 4월 9일자>은 스탠포드 대학에서도 합격통지를 받아 스탠포드 대학으로 진학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양은 현재 쿠퍼티노 시에 ‘컴퓨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제안해 애플 컴퓨터사와 공동으로 진행중이며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청소년 리더쉽 컨퍼런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의 아버지는 노엘 장로교회 이성훈 목사이다.
이양은 대학을 진학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시험을 앞두고 준비하는 것보다 어려서부터 차근차근히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교외활동에 대해서 “남들이 시간 때우기용으로 하는 자원봉사말고 자신이 직접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특별한 재능(예:대회 입상)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