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한미봉사회 제 8기 노년대학 졸업식
12명의 졸업생 배출

“우리의 머리위에 드린 백발은 하늘이 축복하신 면류관이오.(중략) 배우고 일깨워서 등불을 밝혀 어두운 세계 속에 광명을 주자(중략)”<산호세 노년대학 교가(작사 황종우, 작곡 이일순)에서 발췌>
산호세 한미봉사회 노년대학 제 8기 졸업생 12명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에서 졸업증서를 받았다.
이들 졸업생들은 2002년부터 2년간 문학, 역사, 건강, 영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수업을 받아왔으며 교수진은 다음과 같다. ▲황종우(학장, 박관순, 김승호, 최백산, 김정기, 정대현, 김일현, 김희식, 이명수, 송태왕, 엘리자벳 박, 에스더 정, 김피득, 마이크 김, 정광섭, 김피득, 이임성

졸업사를 맡은 노년대학 학장 황종우 박사는 “인간은 배울수록 더 배워야 한다”며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며 계속 공부하라”고 말했다.
이 날 졸업증서 수여 이외에 졸업생 김계담씨는 우수표창을 받았으며 졸업생 문집을 편찬중인 민기식씨는 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노년대학 동문회장인 전구팔씨는 “재학중 수업도 중요하지만 졸업후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지원이 중요하다”며 “동문회에서도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및 교수진을 비롯해 가족들 80여명이 참여해 졸업을 축하했으며 한미봉사회 평화합창단이 이들에게 축가를 선사하기도 했다.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계담, 김만희, 민기식, 박춘환, 박희경, 신진수, 이명희, 임춘자, 장도희, 장복환, 정영화, 한영숙(이상 12명)
한편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 제 9기 노년대학은 오는 8월 30일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408 920 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