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팀 모두 3위에 입상
실리콘 밸리 축구단이 전미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세리토스에서 개최된 ‘전미 축구대회’에서 실리콘 밸리 축구단은 청년팀과 장년팀 모두 3위에 입상했다.
예선리그에서 메릴랜드와 미네소타 팀을 꺾고 결선에 진출한 청년팀은 LA팀에 3대 2로 석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청년팀에 소속되어 뛴 쿠퍼티노 고교에 재학중인 김경호(15, 태백)군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선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밸리 축구협회 최재혁 회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스포츠맨쉽을 잘 지킨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 체전에는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체육회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5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한민족축구대회에 실리콘 밸리 축구단 가운데 신동권, 김경호, 존 호씨 등 3명이 대표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청년부 우승: 시카고, 준우승: LA 3위: 실리콘 밸리, ▲장년부 우승:LA, 준우승: 오렌지 카운티, 3위: 실리콘 밸리(감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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