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진행. 25만달러 이상 올라갈 듯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73)과 뉴욕의 스테이크 가게에서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 권리가 이베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시초가의 2배인 5만100달러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는 2명이 응찰했는데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결국 지난해 경매에서 기록한 25만달러 이상에서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투자,보험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운영자이면서 세계 제2위의 부호인 버핏이 점심식사 경매에 나선 것은 올해가 다섯 번째 해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무주택자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라이드 재단의 모금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버핏과의 점심식사에는 낙찰자를 포함해 8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스테이크 가게인 스미스 월런스키는 이들을 위해 1만 달러짜리 식사를 제공한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뉴욕 소재 그린라이트 캐피털의 설립자 중 한명인 데이비드아인혼이 25만100달러의 입찰금을 제시해 140명의 응찰자를 제치고 낙찰 받았다. 버핏은 이전에도 이베이 경매사이트를 이용한 적이 있다.
최근 이 경매사이트를 통해 팔린 그의 사소한 소지품은 그를 본뜬 털실방울 머리의 인형으로 36달러에 팔렸다. 또 자필 서명한 달러지폐가 52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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