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월가의 유명투자가이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워렌 버핏과 함께 점심을 할 수 있는 권리가 8일 이베이(EBay)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20만2천100달러에 낙찰됐다. <본보 7월 2일자 참조>
싱가포르에서 유저네임 jchoo9으로 등록한 한 입찰자가 10일간 경매에서 이베이사이트에 수차례 응찰한 다른 2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버핏과의 점심을 따냈다.
경매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주택 극빈자들을 구호하는 비영리 기구인 ‘글라이드 재단’에 제공될 예정이다.
낙찰자는 뉴욕의 ‘스미스 & 월런스카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버핏과 정찬을 하
게 되며, 1만달러는 식사를 주최한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버핏과의 점심식사에는 낙찰자를 포함해 8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싱가포르 출신의 이 낙찰자는 이베이 사이트에 즉각적인 e-메일 답신을 보내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