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에서 3대째 재무로 봉사한
1.5세 사업가 오영수씨 단독입후보
제 19대 몬트레이 한인회(Korean-American Community Organization of California Monterey County) 입후보에 오영수(44)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몬트레이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철규)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토)까지 19대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았다.
10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는 단 1명. 단독 입후보자는 살리나스와 몬트레이 지역에서 6개의 코인 세탁소와 세차장을 운영하는 오영수씨로 현재 몬트레이 한인회에서 3대째 재무로 봉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80년 도미해 살리나스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하트넬 칼리지(Hartnell College)에서 수학했다.
이후 중가주 지역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오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출마배경에 대해 “1.5세로서 정보사회에 걸맞는 한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특히 1.5세와 2세들과 한인 그리고 미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형택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오씨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되어 있는 투표는 하지 않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당선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로 이민 1세들의 몫이던 지역 한인회장에 1.5세 사업가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몬트레이 지역을 비롯한 베이지역의 한인회의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